유럽무대서 나홀로 분투중인 서울공대 출신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이번 주말 유로피안 F3 윈터시리즈 두번째 경기서 톱3 진입을 노린다.
임채원은 오는 3월 2일 스페인의 남부에 위치한 헤레즈 서킷(1랩 4.428km)에서 윈터시리즈 두번째 경기에 출전해 지난 경기 4위의 아쉬움을 달랠 각오다.
F3 윈터시리즈는 오는 4월말 풀시즌 공식 오픈을 앞두고 경주차 테스트, 상대팀 견제 등 전초전 경기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유럽권 드라이버와 남아메리카권 F1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사용될 포뮬러 경주차는 배기량 2000㏄, 최고출력 230마력, 최고시속 250km를 낸다.
지난주 연습주행서 2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임채원은 예선때 차량 트러블로 중도포기를 하는 아쉬움을 맛보았지만, 결승서 10그리드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4위로 체커를 받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이번 주 경기는 메인시리즈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경기로 모든 팀들과 선수들이 최종적인 점검을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임채원 선수는 "지난 경기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 이번 경기에 욕심이 나는건 분명하지만 본 경기에 앞어 자신의 기량 향상과 머쉰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므로 냉정하게 경기를 잘 준비하고 마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홀로 유럽무대를 돌며 안정적 적응기에 접어선 임채원은 이번 경기를 마치고 4월에 있는 메인시리즈 개막전까지 카트 트레이닝과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올 시즌 빅이슈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임채원이 출전하고 있는 유로피안 F3 오픈 시리즈는 폴 리카르드(1랩 5.809km)에서 4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7개국을 순회하며 치뤄지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임채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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