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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침통한 분위기였을 것이라는 주위의 생각과 달리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졌다고 했다. 류 감독은 "특별한 얘기를 한 것은 없다. 잘됐을 때보다 안됐을 때 배우는게 더 많다는 얘기를 해줬다. 선수들이 앞으로 야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해주고 다독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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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 감독은 "야구라는게 멘탈 게임인게, 최 정은 연습때 너무 안좋아 걱정했는데 어제는 정말 잘 쳤다. 어제 9번에 넣었는데 6번에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어제를 계기로 최 정은 의기소침했던 것을 벗었을 거다. 최 정이 그랬듯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된다"며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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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에 대한 준비는 이미 다 마쳤다. 경기에 앞서 투타별로 미팅을 갖고 호주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다시 각인시킬 계획이다. 류 감독은 "호주 선수들의 그림은 이미 다 숙지했다.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30분전에 (호주)투수들과 타자들의 성향을 다시 한번 체크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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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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