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하는 신세경이 "멜로의 끝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망한 보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신세경은 이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 서미도 역을 맡았다. 밝고 사랑스럽지만 때로는 도발적인 여인으로, 한태상(송승헌)과 이재희(연우진) 두 남자 사이에서 격정적인 멜로를 연기할 예정이다.
신세경은 최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이번 작품은 정말 '멜로의 끝'이다. 시청자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미도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들꽃 같은 인물"이라며 "처음이라 살짝 긴장한 감이 없지 않지만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해 호평받은 김인영 작가의 신작이다.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신세경은 "얼마 전 작가님의 '태양의 여자' 전편을 시청했는데 너무나 몰입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나도 궁금하다"며 "서미도라는 인물에 대해 연출 김상호 감독님, 김인영 작가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미도가 한태상과 이재희 두 남자를 대하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감독님, 작가님께 의견을 많이 구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틈틈이 연구하고 감정을 세심하게 조절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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