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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좌타자들의 맹타에 비해 대부분의 우타자들은 부진했습니다.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4번 타자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대타로 나온 김태균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정근우, 강민호, 최정, 강정호는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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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정근우보다 더욱 타격감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어제 호주전에서 4타석 연속으로 초구에 방망이를 돌려 파울이 2차례, 헛스윙이 2차례였습니다. 타석에서 역시 다급한 모습입니다. 강민호는 이번 대회에서 7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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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도 좋지 않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도합 5타수 무안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모든 타구가 내야를 넘지 못했고 2경기 연속으로 경기 도중 대타로 교체되었습니다. 작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에서의 활약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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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주전에서 엔트리에 포함된 15명의 야수를 전원 출전시킨 것은 경기 감각을 빨리 되찾으라는 류중일 감독의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우타자들이 타격감을 회복해 한국이 대만을 꺾고 극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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