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가장 베스트팀을 잃었다"면서 상대를 위로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끈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맨유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3대2로 8강에 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뒤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실점을 했지만, 모드리치의 중거리슛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첫 실점 뒤 나온 상대 루이스 나니의 퇴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가장 훌륭한 팀을 잃었다(the best team lost)"면서 맨유와 너무 일찍 붙었음을 아쉬워했다.
나니의 퇴장에 대해서는 "나도 확실치 않기 때문에 판정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판정과 관계없이 베스트 팀이 떨어졌다. 우린 그다지 잘하지 못했다. 승리할 만하지 못했지만 축구란 이런 것이다"고 승리의 기쁨보다는 겸손의 소감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만일 11대11로 붙었어도 우리가 이겼을지 모르겠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실망스럽다"고 자기팀을 채찍질 했다.
이어 "맨유가 더 잘했다고 본다. 그들은 아주 훌륭한 방식으로 압박과 공세를 펼쳤다"면서 "맨유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거인(giants)이다. 그렇게 동기부여하는 감독이 있다"고 퍼거슨 감독과 맨유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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