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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 첫 출전한 A조의 브라질도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질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3대5로 패했지만, 7회까지 3-2로 앞서는 등 야구선진국 일본이 혼쭐이 났다. 브라질은 이번에 메이저리그 명유격수 출신인 배리 라킨에게 대표팀 사령탑을 맡겼는데, 일본계 2~3세 선수들을 중심으로 야구의 저변이 확대돼 가고 있다고 한다.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과 남미의 브라질이 세계적인 야구 흐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규모는 1400만달러(약 153억원)로 2회 대회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관중수입과 중계권료 등 큰 폭의 수익 환경 개선으로 흑자 대회가 유력시되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중심으로 한 야구의 세계화 투자가 얼마나 더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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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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