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구단'들이 뭉쳤다.
아이스하키 독립구단인 웨이브즈와 야구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웨이브즈와 고양 원더스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웨이브즈 실내 연습장에서 웨이브즈의 김홍일 대표, 김한성 감독과 고양 원더스의 신상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종목을 떠난 스포츠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것 약속했다. 양 팀은 종목을 떠나 상호간 종목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인-물적 자원 교류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지역 사회의 스포츠 산업 발전과 유소년 스포츠 발전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 후 김홍일 웨이브즈 대표는 "아직은 저변이 부족한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독립구단으로의 도전을 시작 할 수 있었던 것은 고양원더스의 영향이 컸다.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한 웨이브즈의 첫 걸음을 함께하는 든든한 형이 생긴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원더스의 신상민 팀장은 "원더스와 웨이브즈의 좋은 모습을 통해 여러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재기를 위해 힘쓰는 독립 구단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웨이브즈는 전 국가대표 출신 김홍일과 김한성이 한국 아이스하키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의기투합한 독립구단이다. 대학 졸업 후 혹은 프로 은퇴 후 더 이상 뛸 곳이 없어 스케이트를 벗어야만 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아이스하키 독립구단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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