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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라마는 이번이 두 번째인 박시은은 아침 드라마와 궁합이 꽤 잘 맞는 듯하다. 13년 전 SBS 아침 드라마 '착한남자'의 여주인공이었던 박시은은 당시에도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다. 신인이라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많이 혼난 기억도 있지만, 덕분에 기본기인 많은 대사 빠르게 외우기와 부지런함은 몸에 제대로 익혔다. 그때의 가르침 때문인지 지금도 박시은은 아침형 인간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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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6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강행군에 체력이 바닥날 법도 한데, 작고 가녀린 모습과는 상관없다는 듯 박시은은 건강하다 못해 쌩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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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박시은은 드라마에선 장미 엄마인 한윤진 역으로 누구보다 당차고 기운 넘치는 캔디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다. 순수한 여인에서 복수의 여인으로 어쩔 수 없이 변하게 되지만, 마지막까지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잊지 않는 캐릭터다. 극 중 윤진의 따뜻한 모정이 박시은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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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한 박시은도 그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윤진이처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찍 여주인공을 맡고 많은 인기도 얻었다. 그러나 한동안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기도 했다.
내려놓음으로 더 많은 걸 얻은 박시은은 어릴 때 욕심냈던 무게감 있는 여배우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연기를 꿈꾸고 있다. 시트콤, 예능, 영화, 연극 등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싶어 한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을 통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부지런한 새' 박시은, 작은 체구와는 다르게 마음이 점점 커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김정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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