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욱 현 아시아사이클연맹 (ACC) 회장 및 세계 사이클 연맹 부회장이 아시안 인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ACC 회장 3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아시아 대륙의 32개 회원국 연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CC 정기총회에서 2009년 ACC 회장에 재선된 이래 금년 또다시 4년 임기의 회장으로 3연임 선출됨으로써 아시아 역사상 최초로 ACC 회장에 3연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 회장은 4년 전인 2009년 UCI 회장단 선거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사이클 연맹(UCI) 부회장으로 선출돼 현재 UCI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조 회장의 임기는 2017년까지다.
조 회장은 지난 8년간 아시아 사이클의 국제경기력 향상과 수많은 세계 사이클 선수권 및 월드컵 대회 등 국제대회의 아시아 유치 등 아시아 사이클 스포츠의 세계화 및 국제화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한 점이 회원국들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6대 국회의원과 대한 체육회 부회장, 9년간 대한 사이클 연맹 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2009년 8월에는 한-태국 및 한-이란 스포츠 교류증진에 대한 공로로 태국 왕실 훈장과 이란 정부 표창장을 전수 받았으며, 2012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공로로 국민포장을 전수받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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