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만 해도 1승에 그치며 강등이 거의 확정적이었던 QPR은 올들어 3승4무2패를 거두었고 특히 최근엔 첫 2연승을 달리며 희망의 불씨를 밝혔다.
4승11무14패 승점23의 QPR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잔류 마지노선인 16위 애스턴빌라(승점 27)와의 승점차가 4에 불과하다. 최근 경기력이라면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스햄튼전(2대1 승리)을 통해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10일 선덜랜드전(3대1 승리)까지 2연승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12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현재 (강등권 탈출엔) 승점 4가 남았다"면서 "앞으로의 경기가 무척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 2경기에서 우리 경기력이 좋았다.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다른 선수들도 같은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 힘을 시즌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최근 2연승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싶다"고 자만심을 경계했다.
박지성은 "우리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데 만족한다"라며 "이제 다음 매치를 잘 준비하고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를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겼을 때와 패했을 때 라커룸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최근) 이긴 뒤 더 많은 선수들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장밋빛 희망을 나타냈다.
QPR은 오는 17일 애스턴빌라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등권 탈출 경쟁팀이기 때문에 QPR은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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