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기만 했을 뿐인데...'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두 차례 공식 연습경기를 마치자마자 전문 기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김연아는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싱글 이틀째 공식 연습에서 쇼트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를 선보였다.
점프에 주력했던 전날 프리프로그램 '레미제라블'과 달리 이날 김연아는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스파이럴과 스핀, 스텝 시퀀스를 선보이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연습을 지켜본 외신 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들은 팬이 된 양 김연아의 놀라운 경기력을 기사와 트위터에 올렸다.
AP통신의 낸시 아무르 기자는 "아주 훌륭한 쇼트프로그램이었다"면서 "정말 2년을 쉰 같은 스케이터 맞냐"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는 전날 프리프로그램 연습 직후 통신사에 송고한 기사를 통해서도 "여왕 김연아가 세상으로 돌아왔다"면서 그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저명한 피겨스케이팅 전문가인 시카고트리뷴의 필립 허시 기자는 한술 더 떴다. 그는 트위터에 "김연아가 쇼트에서 이겼다. 아니 방금 끝난 예행연습으로 이길 것이다. '뱀파이어의 키스'은 음악적으로나 해석적으로 대단한 도전이다"면서 적수가 따로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시카고트리뷴에 송고한 기사에서 "과거에 비해 화려함은 줄었다. 하지만 두 차례 연습을 지켜보면서 이 점은 분명해 졌다. 인상적이며 기복 없는 점프, 현란한 스텝, 음악과 하나 된 몸짓을 통해 그는 여전히 가장 재능있는 피겨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스케이팅 매거진의 린 러더포드 기자는 "견고한 쇼트프로그램이었다. 3-3 점프와 트리플플립은 음악과 완벽히 조화를 이뤘다. 마지막 카멜 스핀도 훌륭했으며 스텝은 후반부에서 더욱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연아는 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 '뱀파이어의 키스'로 쇼트프로그램에, 17일 오전 9시 '레미제라블'로 프리스케이팅 부문에 출전한다.
2011 모스크바 대회 이후 2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복귀하는 김연아는 2009 로스앤젤레스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정상에 재도전한다.
라이벌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동갑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부진했던 아사다는 최근 예전 기량을 되찾으며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올 시즌 그랑프리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데 이어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총점 205.45점으로 김연아의 NRW 트로피 성적(201.61점)을 넘어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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