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좋은 스승에 나쁜 제자 생긴다란 말이 있다. 어! 그런데 이쪽은 아니다. 화요 예능 프로그램인 <화신>에는 좋은 스승에 좋은 제자 난 기특한 일이 벌어졌다. 좋은 스승엔 신동엽, 좋은 제자에는 소이현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둘의 19금 토크는 독보적인 면을 보였다. 신동엽이야 색드립이라 불리든 섹드립이라 불리든 워낙 탄탄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소이현의 의외성 19금 토크는 모든 이를 경악하게 할 정도의 스킬이었다.
소이현의 19금 토크가 빛을 발하며 큰 웃음을 밉지 않게 줄 수 있었던 것은 롤 모델로 좋은 스승의 스킬을 쓸 수 있는 단계로의 발전 때문이었으리라.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였지만, 소이현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이가 신동엽이었다고 하는 소리는 <화신> MC와 게스트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순히 좋아하는 연예인으로서 신동엽의 팬이었다고 들리지 않고, 그보다 19금 토크를 자유자재로 하는 신동엽의 모습이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처럼 그와 비슷한 수준의 19금 수위 토크를 구사하는 소이현의 실력은 폭소만발하게 하는 우수한 실력이었다.
오히려 신동엽이 흥미진진해할 정도로 우수한 제자를 본 듯한 느낌의 경청 자세는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보다 흥미진진함이었다.
연예인이어서 연애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에서 외로움을 해결할 방법이 한강에 차를 몰고 가, 으슥한 곳의 젊은 연인들을 지켜보는 것이 낙이라는 귀여운 관음증이 있는 소이현의 모습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그런 것이었다.
마치 신동엽의 능숙한 19금 토크 스킬을 구경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연스러운 소이현의 변녀 기질은 귀여운 선 안에서의 모습 이어 유쾌함을 줬다.
남자 친구가 생기기 전 미리 준비해 놓는 예습 단계의 잡지 학습은 소이현을 그럴싸한 연애 전문가가 되게 했고, 진짜 남자 친구를 만났을 때 밀당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단계까지의 철저한 반복 주입 학습은 마침내 결실을 보아 최고의 자연스러움을 발휘해 남친의 스킨십 고충은 스스로 해결해 주는 주도형 애인의 모습을 소이현은 보였다.
노력형이 얼마든지 천재형의 능력을 누를 수 있다고 소이현은 19금 지식과 행동하는 변태 기질로 자리한 MC와 게스트 모두를 웃음으로 휘저어 놓았다.
밉지 않고 혐오적이지 않게 19금 토크를 하는 신동엽을 대항할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다면, 소이현은 그 능력과 비슷한 수준까지 접근하는 능숙한 스킬을 보여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하였다.
신동엽이 이름 붙인 '국민변태 소이현', 줄여서 '국변 소이현'. 외로움을 삭일 땐 한강을 찾는 귀여운 관음증이 있는 '관음 소이현'. 잡지 지식과 살아오며 익힌 지식을 한데 모아 끊임없이 19금 토크에 지지 않고 열변을 토해 내 기어코 배우계의 구성애 소리를 들은 소이현의 열정 19금 토크는 '소이현의 아우성'으로 표현될 특집 쇼를 만들었다.
<화신>에서 '국변 + 관음 + 잡지 지식왕'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소이현의 강력한 19금 아우성(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을 위하여)은 큰 웃음으로 기억되게 됐다. 19금 토크쇼가 있다면 여성 진행자로 적격일 인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고 할까!<김영삼 객원기자, 바람나그네(http://fmpenter.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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