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부상 후 처음 훈련에 복귀했다.
카시야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47일 그후"라는 제목으로 넘어지며 공을 막는 짧은 훈련 영상 2개를 올렸다.
그는 "그동안 내게 보내 준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 터널의 끝이 가까워졌습니다"라고 감격의 인사말을 남겼다.
카시야스는 지난 1월 23일 발렌시아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동료 아르벨로아에게 걷어차여 왼손 손바닥뼈가 부러졌고 그동안 치료에 전념해 왔다.
부상에서 회복되긴 했지만 카시야스가 완전히 터널을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 그가 없는 동안 백업 골키퍼 디에고 로페즈가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10경기 7승2무1패를 올린 로페즈는 특히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2대1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카시야스의 실력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가 로페즈와 같은 선방은 못했을 것"이라고 두 선수를 비교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카시야스의 전력 이탈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두 차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팀 분위기를 급격하게 바꾸는 주전 교체를 꺼려할 수도 있다.
지난 수년간 붙박이 골키퍼로 인식되던 카시야스가 로페스와 힘겨운 주전 싸움을 벌여야 할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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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내게 보내 준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 터널의 끝이 가까워졌습니다"라고 감격의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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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되긴 했지만 카시야스가 완전히 터널을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 그가 없는 동안 백업 골키퍼 디에고 로페즈가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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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카시야스의 전력 이탈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두 차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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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붙박이 골키퍼로 인식되던 카시야스가 로페스와 힘겨운 주전 싸움을 벌여야 할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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