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선형이 돌아온다.
이르면 16일 KT전부터다. SK 문경은 감독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전을 앞두고 "선형이가 어제(13일)부터 훈련을 했다. 약 80% 정도다. 이르면 KT전부터 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형은 지난달 26일 KGC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2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정규리그 복귀 가능성은 없었다. 가뜩이나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터. 몸이 완전치 않다면 굳이 무리시킬 필요는 없다.
문 감독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면 뛰게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주말까지 몸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 복귀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복안. "근육 쪽은 회복 여부에 대한 판단이 애매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문 감독의 설명. 복귀하더라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선에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이 복귀한다면 SK의 정규 시즌 최다승 도전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SK 문경은 감독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찌감치 천명한 터. 정규 시즌 최다승은 지난 시즌 동부의 44승(10패). SK가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하면 신기록, 1패를 하면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잠실학생=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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