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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조 3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곡인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전체적으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끝냈지만 유독 김연아에게만 엄격한 심판들의 잣대로 총점 70점대를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강한 멘탈과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선수들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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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못지않게 김연아에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일본 네티즌들 또한 약 2년이라는 공백 기간을 무색게 하는 김연아의 차원이 다른 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막무가내로 김연아를 향해 반기를 들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게 일본 네티즌들 또한 "역시 다른 선수들하고는 스피드가 비교가 안 된다", "남자 선수 같은 점프", "일본에서는 김연아를 깎아내리기 바쁘지만 해외에서는 찬사받을 수밖에 없다", "역시 점프하면 김연아구나", "복귀전에서 이렇게 해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굉장하다", "김연아가 나오면 경기가 달라진다"등의 댓글을 달며 김연아의 클래스를 인정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김연아의 점수가 나오기 전부터 70점 이상의 점수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뜻밖에 낮은 점수가 나오자 "솔직히 점수가 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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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아는 4조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 46분에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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