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대구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과 대구는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013년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90분 간 공방전을 펼쳤으나,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앞선 두 경기서 나란히 1무1패에 그쳤던 두 팀은 승점 1 씩을 나눠 갖게 됐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웨슬리를 최전방에 놓고 지쿠와 김진용이 뒤를 받치는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당성증 대구 감독은 아사모아와 황일수 한승엽 등 스피드 있는 선수들로 전방을 채우면서 맞불을 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는 두 감독의 의도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대구는 골 결정력, 강원은 패스 연결에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막판 대구가 측면 플레이를 앞세워 강원을 몰아 붙였으나, 안상현의 노마크 헤딩슛이 빗나가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15분 이준엽과 웨슬리 대신 김은중과 패트릭을 투입하면서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 34분 조형익이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기대됐으나, 후반 막판 이어진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주력할 뿐,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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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강원 감독은 웨슬리를 최전방에 놓고 지쿠와 김진용이 뒤를 받치는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당성증 대구 감독은 아사모아와 황일수 한승엽 등 스피드 있는 선수들로 전방을 채우면서 맞불을 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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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후반 15분 이준엽과 웨슬리 대신 김은중과 패트릭을 투입하면서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 34분 조형익이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기대됐으나, 후반 막판 이어진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주력할 뿐,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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