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파리 생제르맹(PSG) 디렉터(44)가 깜짝 프로포즈를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레오나르도는 15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마친 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 도중 '사고'를 쳤다.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맡고 있던 자신의 여자친구 안나 빌로(37)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레오나르도는 현지 리포터를 통해 '안나의 질문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안나가 "무엇이냐"고 묻자 레오나르도는 수줍은 웃음을 지으면서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당황한 안나가 웃으면서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말하자 레오나르도는 "대답해줘"라며 매달렸다. 안나는 "집에 가서 이야기 하자"며 빨리 상황을 넘기려 했으나, 레오나르도의 계속된 추궁에 "예스"라고 답하면서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흡족한 표정이 된 레오나르도는 "밀라노와 브라질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리자"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스튜디오는 레오나르도와 안나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사실 두 연인은 오래 전부터 함께 생활을 해왔다. 2011년에는 아들 티아고가 탄생하면서 사실상 혼인 관계였다. 이번 프로포즈는 동거하는 연인에서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는 계기라고 보면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유투브 동영상=http://youtu.be/vuXOYvfKc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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