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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설경구는 대학로에서 포스터를 잘 붙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사연과 함께 모두의 상상과는 달리 의외로 부유했던(?) 연극배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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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의 인생은 <박하사탕> 개봉 전과 개봉 후로 나뉜다"는 MC의 말에 설경구는 "내 인생이 2시간 14분 만에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영화계의 거장이었던 이창동 감독의 캐스팅 제의를 감히(?) 거절했던 기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인생 최고의 작품인 영화 '박하사탕' 촬영 당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이창동 감독을 피해 도망 다녔던 당시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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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프닝부터 "절대 노래를 시키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던 그가 故 김광석의 팬임을 자처하며 직접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 그의 노래에 녹화 현장에 있는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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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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