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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과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역사를 새로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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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6강 PO에서 1, 2차전 연승을 거둔 팀이 4강 PO에 진출한 확률이 100%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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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일 펼쳐지는 5차전에서 오리온스가 또 승리를 거두며 확률 100%를 보란듯이 타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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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 이 대목에서 오리온스는 기분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5차전에서도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리온스는 5차전 또는 3차전 최종전까지 몰고간 플레이오프에서 실패한 적이 없었다.
1997∼1998시즌 정규리그 5위로 6강에 진출했던 오리온스는 나래(현 동부)와의 6강전에서 승-패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최종 5차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01∼2002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4강에 직행했다가 LG와의 5차전까지 가는 대결에서 3승2패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6강 3전2선승제로 치러졌던 2003∼2004, 2005∼2006, 2006∼2007시즌에도 각각 최종 3차전까지 간 경험이 있다.
이 가운데 2003∼2004시즌에 LG에 2승3패로 밀려난 것은 제외하고 나머지 2시즌에서는 2승1패로 마지막에 웃었다.
결국 오리온스는 그동안 4, 6강 PO에서 최종전까지 몰고간 경험이 총 5차례였는데 4번을 성공한 것이다. 나머지 PO에서는 일찌감치 승리하거나 패하는 것으로 조기에 결판을 냈다.
반면 KGC는 그동안 12차례에 걸쳐서 6강-4강 PO를 경험하면서 최종전까지 간 경우는 2000∼2001시즌(당시 SBS) 한 차례 뿐이었다. 당시 SBS는 신세기 빅스(현 전자랜드)를 상대로 2승1패로 승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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