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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기대하던 영애는 청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듯 자신을 약올리기만 하는 산호의 모습에 속을 태웠다. 집에서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 있을 즈음, 디자인 시안을 수정해달라고 집 앞까지 찾아온 산호 때문에 더욱 토라지고 말았다. 산호는 차 안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들고 영애에게 동영상 파일을 재생해 보게 하는데, 이때부터 동영상 프러포즈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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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애 주변 인물들의 급격한 변화도 예고됐다. 이번 시즌 돈 많고 나이 많은 여성(문영미)의 선물공세를 받으며 외제차에 명품으로 무장했던 지순은 문 여사의 아들에게 납치되어 산속에 파묻힐 위기에 처했다. 또한 성지루 사장의 오른팔로 이사 자리까지 올랐다가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된 서현은 연락두절됐던 성지루 사장에게 '일본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연락을 받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오랜만에 '막영애 11'로 돌아온 정다혜는 어머니의 사랑을 새삼 실감하며 감동의 포옹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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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막영애 11' 후반부 에피소드인 13~18화를 연속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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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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