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67)이 새 국민생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지난해 취임해 1년간 국민생활체육회를 이끌다 최근 박근혜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선임된 유정복 전 회장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서 회장 당선자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회장 인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승인이 떨어질 경우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6년 2월까지다. 원래 회장 임기는 4년이다.
그는 이번 제9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131명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28표(반대 3표)로 통과됐다.
서 회장 당선자는 대구 북구을 지역구 3선의원이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고 미국드렉셀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시에서 등산연합회장과 배드민턴연합회 고문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 전국프리테니스연합회장을 맡아왔다.
그가 정한 생활체육의 키워드는 '가정행복, 국민행복'이다. 서 회장 당선자는 "국민행복시대는 가정의 행복이 바탕이 돼야 한다. 가정의 행복은 생활체육을 통해 이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과제로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육성, 생활체육 예산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 성장 등을 꼽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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