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얻은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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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항은 2일 히로시마 빅아치 스타디움에서 가진 히로시마와의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전반 17분 터진 배천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앞선 두 경기서 모두 무승부에 그쳤던 포항은 첫 승을 신고하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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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오늘 준비한 대로 잘 해줬다.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를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리그와 ACL를 병행하다보니 멤버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오늘도 변화가 있었지만, 잘 싸워줬다"면서 "신진호의 포지션을 바뀌었는데 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경기 전 조직적인 수비를 강조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인지했고, 그라운드에서 그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포항에 패한 히로시마는 조별리그 3연패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히로시마 감독은 "전반 실점이 패인이었다. 포항의 수비가 너무 강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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