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용 감독의 복귀 첫 승이 또다시 미뤄졌다.
사제지간 첫 맞대결에서 KIA 선동열 감독이 한화 김응용 감독에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대5로 승리했다. KIA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1,2루서 김주찬의 우익선상 3루타와 상대 실책을 이용해 3점을 따내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3회말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초 상대 선발 김혁민의 난조를 틈타 볼넷 3개와 안타 2개를 묶어 2점을 보태며 5-3의 리드를 잡았다. 1사 만루서 김주찬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7회에는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 6-3으로 달아났다.
김주찬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며 지난 2011년 8월11일 광주 LG전 이후 2년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KIA는 대전구장 9연승.
한화는 선취점을 얻고도 또다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개막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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