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데이비드 베컴은 전성기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을 최우선으로 했다. 그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주장직을 훌륭히 수행했다.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 애정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다시 한번 대표팀에 발탁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베컴은 3일(한국시각) 미국의 보도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은퇴했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다시 내 조국을 위해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코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37세다. 그 기회의 가능성은 매우 작지만,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베컴은 2009년 10월 115번째 A매치를 치른 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 한번 삼사자 유니폼을 입는 것도 불가능해보이지만은 않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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