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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 위주로 구성된 만큼 LG 타선은 작년까지 상대 좌완 선발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LG 타선은 우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4번 타자 정성훈이 0.357의 타율과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위 타선에 배치된 베테랑 현재윤이 0.333의 타율을 기록 중이며 '젊은 피' 문선재와 정주현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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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다시 맞붙은 이튿날에는 9회초 선두 타자 손주인이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하면서 4: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어제 목동 넥센전에서도 양상은 비슷했습니다. 3회초 1사 후 이진영이 2루수 서건창의 실책으로 출루하자 정의윤의 중월 3루타와 폭투를 묶어 2점을 얻어 5:2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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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넥센전에서도 1회말 1사 1루에서 이택근의 타구에 유격수 오지환이 실책을 기록해 1사 1, 2루가 되었지만 선발 임찬규는 박병호와 강정호를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LG 야수진이 저지른 3개의 실책은 모두 실점과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작년까지 실책이 실점과 연결되며 속절없이 무너지던 양상과는 달라진 것입니다. 야수가 실책을 범해도 투수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 오히려 투수진과 야수진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며 팀 분위기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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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금까지 9번의 수비 이닝에서 실점했는데 바로 다음 공격 이닝에서 6번이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원정팀인 LG가 앞서고 있어 추가 공격 기회가 오지 않았던 어제 목동 넥센전 9회말의 실점을 제외하면 8번의 실점 이닝 직후 6번의 득점 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 무려 75%의 확률로 실점 직후에는 득점에 성공해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끈적끈적한 모습을 과시했다다는 의미입니다.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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