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나 학생, 시장에 가는 주부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출할 때 꼭 가지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이 '가방'이다. 가방은 종류나 용도가 다양한만큼 메는 습관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몸에 불편함을 주는 가방을 선택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메는 경우 몸에 무리를 주게 된다. 무거운 가방은 어깨근육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쪽으로 멘 가방은 몸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척추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가방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가방 중에서도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백은 패셔너블한 핸드백과 많은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빅백이다. 핸드백의 경우 대부분 사이즈가 작아서 책이나 짐 등을 직접 드는 경우가 많아 팔에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반면 빅백의 경우에는 가방 안이 넓어 파우치, 텀블러, 지갑 등의 다양한 물건을 담기 좋다. 하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소지품을 점차 늘리기 쉽고, 가죽으로 된 가방은 가방 소재 자체도 무거워 3~4.5kg에 이른다. 즉, 매일 1.5L짜리 생수 두 병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이러한 무게는 어깨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여 소위 '담'이라 불리는 근막통증증후군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남자의 경우 백팩을 주로 선호한다. 백팩은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고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무게의 가방일 경우 한쪽 어깨로 메는 숄더백보다 백팩을 멜 때 양쪽 어깨로 무게가 분산되어 어깨 부담은 줄어든다. 이 때문에 무리해서 책이나 무거운 짐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가방의 무게가 등 뒤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잘못된 자세를 취해 일자목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가방을 들면서 어깨가 아파 어깨를 두드린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무거운 가방을 한 쪽으로만 들거나, 장시간 메고 있게 되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어깨나 뒷목 주변의 근육이 쉬지 못하고 오랜 시간 동안 긴장하면서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라도 가방을 가볍게 하고, 가방을 양쪽 어깨에 번갈아 메는 것을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다면 의사의 진단 하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만일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 통증유발점 주사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부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백팩은 기본으로 책 2~3권씩은 들어있는데,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고개와 몸을 앞으로 내미는 경향이 있다. 이때 정상적인 목뼈는 측면에서 볼 때 원래 C자 형태를 띠는데,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는 목뼈를 일직선이 되게 하여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일자목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다.
일자목증후군이 심해지면 목에 지속적인 긴장으로 인해 압박과 무리가 가해져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 부위의 뻐근함과 불편함은 물론, 심할 경우 팔과 손가락에 힘이 없거나 저린 증상을 동반한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이를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노원척의원 척추관절외과 조석훈 원장은 "목 디스크의 경우 대부분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간단한 시술로 상태의 호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한 통증이나 마비가 심각할 경우 통증부위를 미세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서 레이저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현미경 레이저수술로 치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가방선택과 가방 사용 습관에 관한 다섯 가지 TIP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첫째, 가방 자체가 무거운 가방보다는 가벼운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백팩의 경우 가방 끈이 넓고 어깨패드가 들어있는 가방을 선택한다. 탈 부착이 가능한 가방 끈의 경우에도 넓은 가방 끈을 선택하면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셋 째, 가방 밑바닥에 깔개가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한쪽으로 메야 하는 숄더백의 경우 20, 30분마다 가방을 양쪽 어깨에 번갈아 메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짐을 동반하는 여행이나 시장을 갈 때는 짐의 무게를 덜 수 있는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리건강에 좋다.
서울척병원 척추외과 채유식 원장은 "무거운 가방은 척추와 어깨에 압박이 가해져 무리를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소지품만 챙기는 것이 좋으며, 소지품과 가방 무게의 합이 2kg미만이 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큰 가방 하나에 짐을 모두 넣는 것보다는 작은 가방 몇 개로 나눠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척추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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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빅백의 경우에는 가방 안이 넓어 파우치, 텀블러, 지갑 등의 다양한 물건을 담기 좋다. 하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소지품을 점차 늘리기 쉽고, 가죽으로 된 가방은 가방 소재 자체도 무거워 3~4.5kg에 이른다. 즉, 매일 1.5L짜리 생수 두 병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이러한 무게는 어깨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여 소위 '담'이라 불리는 근막통증증후군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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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들면서 어깨가 아파 어깨를 두드린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무거운 가방을 한 쪽으로만 들거나, 장시간 메고 있게 되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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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팩은 기본으로 책 2~3권씩은 들어있는데,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고개와 몸을 앞으로 내미는 경향이 있다. 이때 정상적인 목뼈는 측면에서 볼 때 원래 C자 형태를 띠는데,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는 목뼈를 일직선이 되게 하여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일자목증후군이 발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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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가방선택과 가방 사용 습관에 관한 다섯 가지 TIP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첫째, 가방 자체가 무거운 가방보다는 가벼운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백팩의 경우 가방 끈이 넓고 어깨패드가 들어있는 가방을 선택한다. 탈 부착이 가능한 가방 끈의 경우에도 넓은 가방 끈을 선택하면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셋 째, 가방 밑바닥에 깔개가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넷째, 한쪽으로 메야 하는 숄더백의 경우 20, 30분마다 가방을 양쪽 어깨에 번갈아 메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짐을 동반하는 여행이나 시장을 갈 때는 짐의 무게를 덜 수 있는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리건강에 좋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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