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계단 상승한 42위를 기록했다.
FIFA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내놓은 4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644점을 얻어 42위에 올랐다. 지난달(601점·47위)에 비해 43점, 5계단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773점·29위)에 비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3월 26일 서울에서 가진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호주(624점·46위)와 이란(538점·56위), 우즈베키스탄(521점·66위)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북한은 지난달에 비해 13계단 하락한 115위(310점)에 그쳤다.
스페인은 랭킹포인트 1538점으로 1년8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2010년 7월 FIFA랭킹 1위에 올랐던 스페인은 이듬해 7월 네덜란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2011년 8월부터 다시 1위로 복귀해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독일(1428점·2위)과 아르헨티나(1292점·3위)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크로아티아가 1191점으로 지난달보다 5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포르투갈(1163점·5위)도 두 계단이 오른 5위가 됐고, 남미의 에콰도르(1056점·10위)는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을 달성했다.잉글랜드(1135점·7위)와 이탈리아(1117점·8위)는 나란히 3계단 하락했고, 네덜란드도 1093점으로 한 계단 내려앉은 9위가 됐다.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909점을 받으면서 19위에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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