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계투진 강화를 위해 토종에이스 김선우를 2군으로 내리고, 홍상삼을 불러올렸다.
두산은 1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일부 변경했다. 이날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김선우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하지만 이는 김선우에게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휴식 일정에 대비한 조치다. 두산은 이날 광주 KIA전을 마치면 잠실로 이동해 12일부터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르는데, 이후 15일(월)부터 19일까지 경기 일정이 없다. 9구단 체제에서 첫 4일 휴식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정이라면 선발 투수인 김선우를 굳이 1군에 남겨둘 필요가 없다. 로테이션대로라면 김선우는 5일간 휴식 후 16일에 등판이 가능한데, 이때가 휴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선우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휴식을 취하게 한 뒤에 그 빈자리에 불펜 투수 1명을 포함시키는 편이 낫다.
이와 같은 방식의 엔트리 변경은 올해 다른 팀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9구단 체제에서 휴식일을 앞둔 팀의 경우, 이미 앞선 경기에 내보내 더 이상 활용이 불가능한 선발 자원에 한해 일시적으로 2군에 내려보내고, 상황에 따라 불펜 투수나 야수를 임시로 1군에 불러오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김진욱 감독은 김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홍상삼을 불러오게 됐다. 김선우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11일 곧바로 서울로 이동하지 않고, 일단 훈련을 한 뒤에 외국인 선수인 게리 올슨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다.
일정에 따르면 김선우는 21일에 다시 1군에 등록할 수 있다. 이날 두산은 잠실에서 한화와 홈경기를 치르는데 이날 1군에 바로 올라온 뒤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김진욱 감독은 "홍상삼은 일단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본 뒤 투입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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