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포항에서 나간다."
SK 김광현의 복귀가 앞당겨졌다.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만난 SK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은 다음주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 나선다. 정확한 등판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성 준, 김원형 코치, 그리고 트레이닝파트와 얘기했는데 더이상 2군에 있는 건 무의미하다고 하더라. 1군 합류하는 게 낫다는 게 최종 결론이었다. 월요일에 포항원정 숙소인 경주로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의 복귀는 종합적으로 판단 아래 결정됐다. 삼성과의 승부에서 유독 강했던 이유도 고려됐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우선이다. 상대팀보단 우리 팀을 고려해야 한다. 본인이 자신감을 갖고 있으니 그렇게 간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4일과 10일 경찰청, 한화와의 2군 경기에 등판했다. 4이닝 무실점,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한계 투구수는 90개로 정해졌다. 김광현이 자신 있는 삼성과의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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