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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이 내린 평가는 5년전 옥스프링 보다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주무기인 커브의 위력이 그대로 이고, 나이가 들었는데 공 스피드가 더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또 무엇보다 국내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고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 롯데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선발 10승 정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롯데를 떠난 사도스키는 2012년 8승을 했다. 롯데가 지난해 성적(4위) 이상을 하기 위해선 옥스프링이 사도스키 몫 이상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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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옥스프링의 투구 내용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3경기에서 볼넷 11개, 사구 4개를 내줬다. 제구가 계속 불안했다. 또 이닝별로 기복이 심했다. 멀쩡하게 잘 던지다가도 볼넷 또는 사구로 주자가 나가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구속은 최고 150㎞를 넘었을 정도로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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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무승은 옥스프링과 롯데가 바랬던 출발은 아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옥스프링에게 좀더 기회를 줄 것이다. 아직은 옥스프링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 시기적으로 너무 빠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롯데가 옥스프링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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