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이 사상 첫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행에 진출했다.
위건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FA컵 준결승에서 챔피언십팀 밀월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숀 멀로니와 맥마나한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둔 위건은 팀 창단 이후 81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EPL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위건이지만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밀월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지배한 위건은 전반 25분, 멀로니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3분 맥마나한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밀월은 맨시티-첼시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밀월의 서포터즈가 관중석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밀월 서포터스가 위건 서포터스와 충돌했고 경찰이 진압에 나섰지만 유혈 사태를 막지 못했다. 런던 경찰은 폭력 사태를 일으킨 서포터 10명을 체포했고, FA도 자체 조사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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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위건이지만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밀월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지배한 위건은 전반 25분, 멀로니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3분 맥마나한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밀월은 맨시티-첼시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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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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