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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재덕 단장은 15일 "실마리가 한 번 생기면 풀릴 수 있을텐데,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주장 김태균을 중심으로 농군패션에 삭발까지 단행했지만, '백약이 무효'가 되고 있어 허탈감만 커지고 있다. 말하기 좋아하는 집단에서는 "올해 한화는 끝난 것 아닌가. 탈꼴찌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라며 극단적인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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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는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어느 정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해야 하고, 큰 기대를 걸었던 중심타선도 무게를 잡아나가야 한다. 노 단장은 "4월말, 5월초면 강동우하고 고동진, 박정진이 돌아온다. 분명히 그때까지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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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노 단장은 "올해 새로운 체제로 바꾸면서 우리는 길게 호흡을 가져가야 하는 팀이다. 기대했던 젊은 선수들이 아직 제 몫을 해주지 못해 결과가 나쁘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지금으로서는 감독님을 최대한 지원해 드리면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 당장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를 바꾸는 일은 없다"며 지금의 체제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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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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