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의 마음을 돌려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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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일찌감치 발표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그의 공백을 메울 준비가 되지 않았다. 캐러거는 올시즌에도 33번의 경기에 나서며 리버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잡지 골즈와의 인터뷰에서 "캐러거는 환상적이다. 나는 그가 다음시즌에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캐러거와 나는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마음속에 무언가가 있다. 다시 한번 앉아서 대화를 나눈다면 그의 마음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리버풀에는 캐러거 외에 다니엘 아게르, 마르틴 스크르텔 등의 수비수들이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캐러거는 전성기에 비해 스피드나 파워는 줄었지만 꾸준한 모습이 장점이다. 로저스 감독은 스완지시티의 애슐리 윌리엄스 등 새로운 수비수를 지켜보고 있지만, 리버풀에는 캐러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더 크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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