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불펜이 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벌써 이번 시즌 5번째 구원에 실패했다.
믿었던 승리조가 사고를 치고 있어 심각한 문제다. 17일 부산 롯데-넥센전에선 마무리 정대현이 무너졌다. 0-2로 앞선 9회 2실점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정대현은 시즌 두번째 블론세이브였다. 이미 김사율은 두 번, 김승회가 한번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사율은 이날 2-2 동점이었던 10회 2실점했다. 서건창에게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내줬다. 그리고 바로 장기영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김사율과 정대현은 최근 계속 흔들리고 있다. 둘은 롯데의 마무리 경쟁을 했던 믿을만한 투수였다. 그런데 둘이 번갈아 무너져내리고 있다.
롯데는 연장전까지 가서 2대4로 역전패했다. 16일에도 4대7 역전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너졌다. 롯데는 개막 5연승 후 6연패(1무)했다. 5승6패1무다.
롯데는 심각한 투타 불균형에 무너지고 있다. 타자들이 중요할 때 한방을 쳐주지 못한다. 또 불펜이 리드한 상황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잔인한 4월 초반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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