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KIC(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사업단 윤영국 단장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모터스포츠 종합테마파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윤영국 단장이 봄을 맞아 하나둘 개막하는 레이싱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지난 해 경기장 운영 성과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세번째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윤영국 단장은 지난 해 대회를 통해 2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며 코리아 그랑프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부분의 경기가 그렇듯 실질적으로 티켓판매로 수익을 내기가 힘든 현실을 토로하며, 이러한 경제유발효과는 간과한 채 미디어에는 대회운영적자에 대한 기사만 부각되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CJ 슈퍼레이스,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DDGT챔피언십, KSR(코리아 스피드 레이싱)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가 개최됐다.
이 외에도 카트대회, 기업행사, 인라인대회 등이 열리면서 운영가능일수 중 90%의 가동률을 보였다.
단순히 수익사업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공익적 측면에서 장애인 자전거 선수단과 인라인 경기 등을 위해 경기장을 무료로 대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는 5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오프로드 경기장이 건설되고 있다고 윤 단장을 밝혔다.
서킷 내 부지에 건설 중인 이 오프로드 경기장에서는 ATV, 바이크 등으로 경기장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운영 중인 카트 경기장과도 다리를 통해 연결할 계획이다.
윤 단장은 "모터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추기 위해 한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시설만 짓는다고 끝이 아니다. 이러한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재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재확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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