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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양 팀의 팀 컬러가 작년에 비해 바뀐 듯한 올 시즌 초반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삼성의 타선은 볼넷 500개를 얻으며 8개 구단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등으로 구성된 삼성의 타선은 강하지만 기본적으로 삼성 타자들은 타석에서 신중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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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삼성은 0.326의 팀 타율이 말해주듯 무시무시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삼성은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 대를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약화된 불펜을 타력으로 상쇄하고 있습니다. 타격 10걸 이내에 포함된 삼성 타자는 배영섭(0.404), 박한이(0.396), 조동찬(0.367)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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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G의 팀 타율은 0.291로 삼성에 이어 2위입니다. 팀 타율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많은 볼넷을 얻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LG 타자들이 얻어낸 볼넷은 76개로 9개 구단 중 3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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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포항 SK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는데 삼진을 9개 솎아내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내주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펼쳐지는 삼성과의 2연전을 통해 LG 타선의 '눈야구'가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제구력이 좋은 밴덴헐크를 어떻게 공략할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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