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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판 페르시 홀대한 아스널 팬에 던진 뼈있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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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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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부동의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가 아스널 친정 팬들에게 환대받지 못한 로빈 판 페르시를 감싸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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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올시즌 아스널과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모든 관심은 판 페르시에게 모아졌다. 판 페르시는 8년 간 함께 했던 동료들, 스태프들과 반갑게 조우했다. 아스널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귀여운 실수도 했다. 의도적이었지만, 판 페르시에게 아스널 라커룸은 집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달랐다. 그를 향해 무서운 야유를 보냈다. 판 페르시는 실력으로 야유를 잠재웠다. 전반 42분 바카리 사냐의 백패스를 가로챈 판 페르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성공시켰다. 홈팬들에 대한 예우는 지켰다.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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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는 스타플레이어를 홀대한 아스널 팬들에게 뼈있는 말을 전했다. 에브라는 30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는 (맨유로 이적한 것이)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널 소속일 때) 리그 우승을 맛본 것이 오래됐다. 그는 맨유로 와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아스널 팬들이 여전히 그에게 야유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판 페르시가 팀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 빨리 잊는 팬들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생각했을 땐 판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잘했다"고 떠올렸다.

에브라는 맨유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맨유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맨유의 정신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기길 원한다. 심지어 시즌 전 친선경기도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팀 문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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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에브라는 "우리가 아스널에 졌어도 팬들은 우리가 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팬들은 '맨유라는 팀이 졌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팬들은 아스널과의 맞대결이 빅매치라고 하면 웃는다. 그러나 이것은 맨유의 문화다. 이미 목표를 달성했어도 우리는 항상 승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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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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