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동일철강 회장(50)이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의 수장이 된다.
장 회장은 2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협회의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17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다.
부산의 향토 제철기업 동일철강과 철강유통기업 화인인터내셔날을 경영하는 그는 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200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2005년∼)을 거쳐 대표적인 수상 스포츠를 이끌게 됐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는 지난 1992년 대한체육회에 정식 가맹됐고 2002년 문화체육부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협회는 현재 국내 웨이크보드 동호인들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힘입어 14개 시·도지부를 두고 올해 첫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을 치렀다.
특히 협회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를 국내에서 치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80여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웨이크보드는 오는 2020년 올림픽 종목 유력 후보종목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해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부산육상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살려 3가지 비전을 성취하고 경기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밝힌 3가지 비전은 시범종목 성공을 기반으로 정식종목으로의 기틀 수립, 시·도지부 조직기반의 안정-활성화, 국제교류 강화 등 하는 등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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