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다 지난 1월 카타르 리그로 임대를 떠난 스트라이커 지브릴 시세(알 가라파)가 QPR로 복귀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복귀해야하는 시세는 지난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축구적인 관점에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할 지 모르지만 QPR로의 복귀는 상당히 복잡하다"면서 "마르세유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프랑스 마르세유는 그가 리버풀 시절인 2006년 임대를 떠났다가 이적해 2007~2009년 활약했던 친정팀이다.
시세는 "마르세유는 날 빛나게 했다. 그곳으로 돌아가는 게 꿈이다"라고 강렬한 희망을 덧붙였다.
마르세유에는 시세와 QPR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이 바튼이 뛰고 있다. 바튼 역시 지난해 여름 1년 임대 계약으로 팀을 옮긴 터라 올시즌이 끝나면 QPR로 돌아와야 한다.
시세는 마르세유 이후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와 이탈리아 라치오를 거친 뒤 2012년 1월 QPR에 입단, 그해 후반기 시즌 8경기에서 6골을 터뜨려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20경기에서 4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비난을 한 몸에 받다가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통해 카타르로 떠났다.
시세는 이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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