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베테랑 외야수 박한이(34)가 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한다.
박한이는 5일 롯데전에 출전하면서 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야구 역대 30번째 대기록이다.
동국대 시절 아마선수로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았던 박한이다.
그는 2001년 프로 데뷔 이래 줄곧 파란 유니폼을 입고 삼성에서만 13년째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 경기에 출전한 시즌이 세 시즌 (2002, 2003, 2006년)에 이른다.
2003년과 2006년에는 각각 최다 안타와 득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4년과 2006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4일 현재까지 통산 타율 2할9푼3리, 1572안타, 594타점, 91홈런, 12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박한이는 올해도 팀이 치른 전 경기(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9리, 28안타, 1홈런, 14타점의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한이의 1500경기 출전기록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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