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선두 넥센을 잡고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SK는 10일 목동 넥센전에서 12안타를 폭발시키며 6대4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를 굳건히 지킨 동시에, 1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초반 분위기는 넥센이 잡았다. 넥센은 1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2회에는 박동원의 안타에다 SK 좌익수 한동민의 홈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SK는 찬스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SK는 3회 정근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4회 2루타 2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며 단번에 3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4-3으로 쫓긴 7회에도 한동민과 조성우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2점을 추가, 추격권을 벗어났다. 넥센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SK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무사 2,3루의 천금같은 찬스를 맞았지만 연달아 나온 장기영과 이택근, 박병호가 모두 내야땅볼에 그치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이날 패배로 2위 삼성(17승10패)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SK 선발 세든은 6이닝동안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7탈삼진을 잡아내며 3실점(2자책), 시즌 4승(2패)째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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