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에서 올시즌 최장거리 '묘기골'이 나왔다.
지난 12일 프랑스 안시 파크데스포르에서 펼쳐진 리그1 36라운드 에비앙-니스전 후반 42분 에비앙 공격수 사베르 켈리파가 60m(70야드) 골을 성공시켰다. 상대진영 문전에서 올리비에 소를랭이 헤딩 패스한 공을 발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아크서클 부근에 오기도 전에 작정한 듯 오른발로 힘있게 차올렸다. 힘차게 날아간 볼은 거짓말처럼 니스의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짜릿한 초장거리 골 성공에 켈리파는 상의탈의 세리머니까지 감행하며 기쁨을 표했다. 튀니지 국가대표인 켈리파는 후반 11분 세번째 골에 이어 후반 42분 '진기명기' 쐐기골까지 밀어넣으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23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에비앙은 리그 17위로 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연승을 달렸다. 18위 낭시에 승점 2점차로 앞서나가며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해 1월5일 에버턴 골키퍼 팀 하워드가 볼턴전에서 쏘아올린 93m 골킥이 골망을 흔들며 화제가 됐다. 최장거리 골 기록은 대부분 골키퍼들이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장거리골 역시 골키퍼 정성룡이 2008년 올림픽대표팀의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세운 85m 골이다. 필드플레이어로는 205년 도화성이 기록한 65m 골이 최장거리골로 기록돼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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