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윤(30)이 한국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 오픈 둘째날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김창윤은 17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쳤다. 김창윤은 지난해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친 허인회(26)를 뛰어넘어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코스 레코드 상금으로 500만원도 받았다. 김창윤은 2007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을 내고 2009년 군에 입대했다가 2011년에 투어에 복귀한 김창윤은 6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7번홀까지 3타를 줄인 김창윤은 8번홀(파4)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아 새로운 기록을 예고했다.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창윤은 16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올린 뒤 10m를 남기고 2퍼트로 마무리,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김창윤은 "2007년 첫 우승을 한 뒤 마음을 놓았던 것이 오랫동안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이번에 제주에 내려올 때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최경주(43·SK텔레콤)는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3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무난하게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는 "이제 그린 스피드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남은 이틀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대회장의 날씨가 좋아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도 좋았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남훈(19)은 6번홀(파4)부터 8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한국투어 역대 최다 연속 버디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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