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프로야구가 홈런 풍년이다.
18일 교류전 6경기에서 홈런이 총 22개 터졌다. 2011년 통일구 도입 이후 1일 최다 홈런 기록이다. 일본야구는 통일구 도입 이후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통일구는 '뜨지 않는 공'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홈런이 제법 나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니혼햄의 슬러거 나카다 쇼가 1경기 홈런 3방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통일구 도입 후 일본인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4월 7일 6경기에선 17홈런이 터졌다.
그동안 역대 교류전 1일 최다 홈런수는 21개였다. 2005년 5월 21일과 같은 해 6월 1일, 2006년 6월 2일 기록이다. 일본야구 하루 6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28개(1977년 4월 7일).
현재 일본 프로야구 홈런 선두는 센트럴리그 요코하마의 블랑코(20홈런)와 퍼시픽리그 니혼햄의 아브레이유(12홈런)다. 블랑코의 경우 홈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42경기에서 20홈런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 68~69홈런까지 가능하다고 추산했다. 현재 52타점. 역대 3번째로 빠른 홈런 페이스다. 2004년 요미우리 아베는 33경기에서, 2001년 세이부의 카브레라는 38경기에서 20홈런을 뽑았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1964년 요미우리 오사다하루의 55홈런.
역시 타점도 178타점까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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