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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각 종목의 '가족 대항전' 대회에선 부모와 자녀, 친척들이 한 팀이 돼 협동심을 보여주는 등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첫 날에 진행된 '다함께 차차차 가족대항전'에는 아들과 함께 참여한 조현배씨 가족이 1등을 차지했다. 아쉽게 2등을 차지한 팀의 삼촌과 1등 팀의 아들이 즉석에서 번외경기를 펼쳐 400만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날에 진행된 '윈드러너 가족대항전'에서는 최연소 참가자인 3살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한조를 이뤄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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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행사장을 찾은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e스포츠가 가족간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프로게임뿐 아니라 아마추어, 가족단위 대회 개최에 힘써 모두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로서의 e스포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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