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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한 관계자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설명이 재밌다. 그는 "평균 팀 타율과 방어율을 보라. 아무리 못해도 승률 5할은 유지해야 하는 성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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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안되는 팀의 전형이다. 선발투수가 잘 던지는 날에는 타선이 침묵하고, 타선이 조금 터지는가 싶으면 선발이 무너진다. 이렇게 팀 밸런스가 무너지니 패하는 경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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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부적으로도 이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찬스만 나면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이 긴장하는게 눈에 보인다. 꼭 쳐야한다는 부담이 심한 것 같다"고 했다. 17일 LG전에서 8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쳐 2대3으로 분패하더니, 그 영향이 18일 경기에도 미치고 말았다. 18일 경기는 10안타를 치고도 1득점하는데 그쳤다. 매 찬스에 무기력했고, 2사 후에 안타가 쏟아져 나왔다. "KIA가 잘했다기 보다는 LG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 KIA가 이길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가 허투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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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투수 성적과 선수 개개인을 놓고 봤을 때 LG는 절대 약팀이 아니다. 단지 승리를 위해 필요한 요건이 있다면 19일 경기에서 보여준 똘똘 뭉치는 응집력이 필요하다. 또, "언제나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주장 이병규의 말처럼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타석에 들어서고, 공을 던지는 그 순간 만큼은 4강 진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고 야구 자체를 즐겨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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