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 교수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2천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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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심방세동 환자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15년 여만에 2천례를 달성했다. 2천례 시술 중 이로 인한 사망환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김영훈 교수가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기 전까지만해도 심방세동은 약물로 치료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재는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해 만성 심방세동의 85%를 완치하고 있으며, 시술로 혈전발생을 예방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시술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전극도자절제술은 길게는 17시간까지 걸리는 힘든 시술로, 초창기에는 밤을 새서 시술하는 일이 당연시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이번 2천례는 부정맥 모든 팀원들은 물론 흉부외과, 마취과 등 신속한 협진을 가능케 했던 의료진들이 한 몸으로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심방세동 환자들이 약을 끊고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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