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가 156㎞의 강속구를 뿌리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밴덴헐크는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8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부산 롯데전서 2승을 따낸 이후 18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2.76.
특히 지난달 17일 1군 합류 이후 던진 7경기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퀄리티스타트는 시즌 6번째. 삼진도 7개를 추가해 45개를 기록했다.
밴덴헐크의 강점은 빠른 공과 함께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 이날은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까지 나왔고, 대부분 150㎞ 안팎을 유지했다. 싱커 역시 150㎞에 육박했으며, 오른손 타자 몸쪽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직구와 싱커를 투구수 111개중 68개를 던졌다. 낙차 큰 커브도 삼진을 잡는데 요긴하게 쓰였다.
밴덴헐크는 4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4이닝 동안 12타자를 맞아 삼진 5개와 땅볼 7개를 잡아냈다. 5회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151㎞짜리 바깥쪽 직구를 던지다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 역시 낮게 제구된 공이었다.
6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선두 이학준에게 우전안타, 대타 추승우에게 빗맞은 우중간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린 뒤 이대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했다. 그러나 한상훈과 최진행을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밴덴헐크는 7회 2사후 투구수 100개를 넘기면서 김경언과 정현석을 잇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지만으로 교체됐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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