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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데어 클라시커', 그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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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분위기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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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도르트문트는 다소 침울한 분위기다. 마리오 괴체가 시즌 도중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분노를 샀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마츠 훔멜츠 등 주축 선수들의 빅클럽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의 핵' 괴체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안티 바이에른' 정신을 무시하기 어렵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면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쏟아낸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도 5승2무3패로 도르트문트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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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간의 지략대결도 눈길이 간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68)과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46)은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스타출신의 하인케스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도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클롭 감독은 2부 리그를 벗어나지 못한 초라한 경력의 선수였다. 그러나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04년 마인츠를 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 진입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2008년 도르트문트 부임 후 강력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축구로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역사상 가장 뜨거운 결승전이 될 '데어 클라시커', 누가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든 변하지 않는 건 승자는 독일이라는 사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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