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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세계탁구선수권은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 김경아 박미영 등 지난 10년간 한국탁구를 호령해온 선배들이 모두 빠진 첫 대회다.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10~20대 뉴페이스,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중학생 황민하(부천 내동중)를 비롯해 이상수 서효원(한국마사회) 박성혜(대한항공) 조유진(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 등이 처음 세계무대를 밟았다. 조 회장은 선수들에게 당장의 성적보다 꿈과 경험을 심어주길 원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성적보다 지식,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런던올림픽 후 선수단 관광을 제안했을 때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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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의 탁구사랑 '공부하는 선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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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귀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 버스는 대한항공 파리 지점 앞에 멈춰섰다. "기내식 때까지 배고플까봐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종일 걷느라 배가 꺼진 선수들의 귀가 쫑긋했다. 수십박스의 도시락이 버스에 실렸다. 불고기 제육볶음 닭강정 갖은 야채가 꽉 들어찬 특제 도시락엔 정성이 가득했다. 현지 가이드가 "수십년 일해왔지만 이런 훌륭한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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